현역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곳 군대.
그중에서도 공군은 일반 육군들과 다르게 모집병이며.
기다리면 알아서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육군 일반병들과 다르게 직접 신청해서 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육군도 기술직들은 모집병이다.)
그러면 오늘 한번 공군의 장단점과 육군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공군 장점
1. 휴가가 많다. 정말 많다. 생각보다 많다.
부대 임무나 특성, 포상휴가나 위로휴가의 개인적 편차가 심해서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군은 육군과 다르게 성과제 외박이라는 게 존재한다.
쉽게 설명하면 6주에 한 번씩 2박 3일 휴가를 더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격오지나 크루 근무는 1~2일 +)
2. 훈련이 육군에 비해서 적다.
혹한기는 들어본 적도 없고 유격은 훈련소에서 한 번 받으면 평생 받을 일 없다.
물론 공군이 훈련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ORE, ORI) 육군에 비해 매우 여유롭다고 할 수 있겠다.
필자의 자대의 경우 사격은 연 4회 정도 하고
사실상 교육에 가까운 자잘한 훈련들 조차 정말 가끔 할 정도로 여유로웠다.
3. 특기, 자대를 선택할 수 있다.
육군은 대부분이 전방부대고 뺑뺑이에 비해 공군은 비교적 후방부대도 많고. 본인의 훈련소 성적과 노력 여하에 따라 특기와 부대를 선택할 수 있다. (지금은 안 와닿겠지만 육군가는 친구들이 한 명씩 생기면 이게 얼마나 꿀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4. 자기 계발 시간이 많다.
많이들 들었을 거다. 공군 복무 중 그것도 급양 복무 중에 수능 만점자가 나오는 등. 그만큼 자기 계발 시간이 많다.
물론 육군에 비해서는. 당연히 사회보다는 자기 계발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공군 단점
1. 복무 일수 21개월
병 꺾이라는 단어를 혹시 아는가? 공군은 병장 생활만 7개월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나보다 늦게 입대한 육군, 해병대 친구들이 제대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고달프다.
2. 사실상 정해져 있는 특기
아니 분명 특기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라곤했지만. 사실 자격증이 없다면 갈 수 있는 곳은 정해져 있는 거나 다름없다. 본인이 자격증이나 마땅한 대학 학과가 없다? 좋은 특기는 이미 80프로 증발한 셈이다.
초반 군생활만 생각한다면(사실 이것도 훈련소때 자대 배치를 위해 피터지게 훈련,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받아야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딱히) 육군에 비해 편할 수야 있겠지만. 글쎄요... 과연 병장 3~6봉쯤에도 그런 생각을 할수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얇고 느슨하게 가고 싶으신 분들은 공군.
굵고 짧게 가고 싶으신 분들은 육군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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