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잡담

러브 딜리버리 권라떼 루트 후기 및 평가 (스포 살짝)

비약님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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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 러브 딜리버리는 스팀판과 스토브판이 존재한다.

수위의 경우 스토브판이 높고. 굿즈 판매 역시 스토브판을 구매한 유저 한하여 판매 중이니.

스팀 컬렉션을 모으는 유저가 아니라면 스토브판을 사는 것을 추천.

 

 

 

필자는 권라떼 루트만 플레이했기에 권라떼 루트 기준으로 서술하겠습니다.

 

1. 성우들의 연기는 만점. 그러나 게임성은...

 

먼저 필자는 이런류에 게임에 경험이 많진 않다. 단순히 "스토리 게임"과 "미연시"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단 성우들의 연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호평했고 나 역시 그렇게 느꼈기에 정말 만족한다.

(특히 권라떼 성우분이 주인공을 매도하는 찐텐 연기... 진짜 국내 미연시 아니면 들을 수 없는 한국 성우들의 한국 정서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굿굿)

 

다만 선택지라는게 존재를 하지 않는다. 처음에 나는 오토 리딩 기능을 켜놔서 선택지가 자동으로 선택된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선택지가 아예 없다. 게임을 했다는 기분보다는 그냥. 넷플릭스에 애니 하나 틀어놓고 쭉 돌린 기분?

 

근데 그것 마저 중간중간 스탯 찍는 과정에서 맥이 좀 끊긴다. 그것도 많이.

 

그렇다고 스탯 찍는게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냐? 그건 또 아니다. 단순히 다음 씬을 보기 위해서 존재할 뿐. 스토리에 영향받는 요소는 단 하나도 없다. 정말 단 하나도. 차라리 스탯 시스템보다는 중간중간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택지를 몇 개 만들어 놨다면 오히려 다회차 할 때 흥미도 생기고 그랬을 건데. 조금 아쉽다..

 

UI자체는 굉장히 깔끔하니 보기 좋았다. 

 

2. 스토리에 대해

일단 스토리 자체는 감성만 놓고 보면 매우 훌륭했다. 아싸 히키코모리인 주인공이 점차 성장하는 과정이 권라떼 스토리 기준 확실히 잘 드러난다. 


다만 호불호 갈릴만한 요소는 있다.

여주인공 권라떼는 냉정히 말하자면. 주인공을 괴롭히던 일진 성 캐릭터이기에 살짝 감성 빼고 보면 호불호가 조금 갈릴만 하다. 

 

이 부분에서 반주희라는 다른 여주인공의 도움이 참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은 오랜만에 만난. 여주인공 권라떼에 대해 거부감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으나. 반주희의 요청으로 권라떼를 돕기 시작하면서 사랑이 싹튼 거니. 게임 내에서 부각되진 않았지만 반주희의 도움이 상당히 컸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때 초반은 가볍게 이끌어가다가 후반에 무게감 있게 진행되는 전개가 단순히 급발진 전개가 아닌 천천히 스며들면서 전개 되는 부분이 아주 좋았다. 캐릭터 사이의 감정선도 너무 틀어 놓지 않고 적당히 잘 맞아떨어지게 표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박실장 캐릭터가 후반부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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