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봉구스 밥버거, 아직도 가성비가 좋을까? 봉구킹 리뷰

비약님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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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을 먹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주로 먹던 음식을 시키려다가,

요기요에 봉구스 밥버거가 배달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최근에 먹은 컵밥류라고 해봤자, 작년 여름쯤 먹은 한솥 치킨마요가 전부였고.

그다지 끌리는 음식도 아닙니다만.
싼 가격과 낮은 배달 팁으로 인해 구미를 당겨졌습니다. 바로 주문!

 

봉구스 밥버거의 시그니쳐 메뉴 봉구킹

봉구스 밥버거의 시그니쳐 봉구 킹입니다. 

근데 이렇게 되면 "밥버거"가 아니라 "컵밥"아닌가요?

버거인가. 컵밥인가. 뭐 무슨 상관입니까. 

맛만 좋으면 그만이죠.

 

대충 들어있는 재료는

치즈, 참치마요, 햄, 볶음김치, 계란후라이, 제육입니다.

사실 치즈가 들어갔다는건 먹고 나서 알았습니다. 

(대충 계란, 제육, 김치, 햄이다)

한입 먹고 든 생각은 생각보다 간이 세다였습니다.

그것도 심하게. 짠걸 좋아하는 한국인. 20대 초반 남자가 먹기에도 짭니다.

그리고 재료의 질도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5000원이면 재료의 질을 따질 건 아니죠. 

제육을 먹다보니 갑자기 마요네즈 맛이 납니다.

참치마요로 음식이 바뀌었습니다. 독특합니다. 그리고 씹히는 단무지. 김밥 먹는 기분은 덤인가 봅니다.

야채류가 있었으면 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여기에 맞는 야채를 찾기가 더 어려워 보입니다. 

 

양은 진짜 많습니다. 햄최(싸이 버거 기준) 2개 정도까진 쉽게 먹는 저도 꽤 포만감이 찹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 다양한 재료. 마음에 듭니다만. 재료의 조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빵보단 밥류를 선호 하시는 분들은 아마 햄버거 사먹 듯이 먹기에 좋은 음식 아닐까요?

전 버거킹이나 맘스터치 마저 먹겠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측면에선 확실히 증명됐습니다. 

굉장합니다. 5000원에 1인분도 아니고 1.5인분~2인분? 간도 쎄서 밥 추가하기도 좋아요. 

킹성비 인정합니다. 가끔 한솥 질리시는 분들 드셔 보세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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